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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보성 데뷔전, '진짜사나이 전우' 윤형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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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보성 데뷔전, '진짜사나이 전우' 윤형빈처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0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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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은 ‘전우’ 윤형빈처럼 화려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인가.

격투기 팬은 물론 스포츠, 연예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장충체육관으로 쏠린다. 김보성이 10일 밤 로드FC 데뷔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김보성만큼이나 윤형빈에게도 긴장되는 하루다. 둘은 지난달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상남자 특집’에 함께 출연, 같은 생활관을 쓰며 우애를 다졌다.

▲ 예능 진짜사나이에서 군생활을 함께 한 김보성(왼쪽)과 윤형빈. 김보성은 윤형빈처럼 화려한 로드FC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사진=윤형빈 페이스북 캡처]

윤형빈은 9일 로드FC를 통해 “적지 않은 나이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존경스럽다”며 “멋지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선배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로드FC에 연예인이 데뷔하는 건 김보성이 세 번째다.

2010년 10월 로드FC 1에서 ‘헬스보이’ 이승윤이 박종우를 상대로, 2014년 2월 로드FC 14에서 ‘왕비호’ 윤형빈이 다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각각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윤은 박종윤에게 TKO패했지만 윤형빈은 TKO 승리를 챙겼다. 초반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맞았지만 강력한 오른손 펀치 한 방으로 다카야를 쓰러뜨려 큰 화제를 모았다.

김보성의 상대도 일본인이다. 콘도 테츠오. 10년 동안 유도를 수련했고 2012년 종합격투기 프로파이터로 데뷔했다. 통산 전적이 압도적이진 않다. 17전 3승 14패.

김보성은 이번 파이트머니와 입장수익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로드FC 035는 MBC스포츠플러스 1채널을 통해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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