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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뉴스룸' 탄핵 정국 분석·유시민 출연에도 시청률 하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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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뉴스룸' 탄핵 정국 분석·유시민 출연에도 시청률 하락, 이유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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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뉴스룸'이 탄학 가결일, 유시민 작가 출연에도 지난 방송에 비해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1.6%P 하락한 수치다.

'뉴스룸'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은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뉴스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탄핵'이라는 굵직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JTBC '썰전'에서 남다른 입담과 분석력으로 주목받은 유시민 작가가 출연,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이어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룸'의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뉴스룸'의 시청률 하락은 종일 특보체제였던 JTBC의 편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많은 내용의 뉴스를 사전 뉴스특보를 통해 접했던 시청자들이 '뉴스룸'을 시청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는 반복되는 뉴스에 시청자들이 다소 지루함을 느꼈다는 징표기도 하다.

이날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탄핵 가결의 나비효과 원인으로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을 꼽았다. 손석희 앵커의 감성적인 브리핑에도 불구하고 '뉴스룸'의 시청률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뉴스룸'은 시청률 8% 이상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길어질 탄핵 정국 속에서 '뉴스룸'이 또다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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