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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합의-메시 협상, 바르셀로나 MSN 2021년까지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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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합의-메시 협상, 바르셀로나 MSN 2021년까지 어깨동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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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 회장 "수아레스 재계약 합의, 곧 공식 발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네이마르(24)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29)와도 재계약했다. 이제 남은 건 리오넬 메시(29) 뿐. FC바르셀로나가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를 존속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수아레스가 2022년까지 팀에 남는데 합의했다”며 “세부사항 조율만 남겨둔 상태다. 며칠 내로 재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동시에 2018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와 재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9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며 “6년 계약이 유력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21일 네이마르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는 공식 문서에 도장을 찍고선 “새로운 계약을 맺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바르셀로나를 내 집처럼 소중히 여긴다”고 팀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하는 3인방 MSN은 2014년 수아레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이적해오며 결성됐다.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일궜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 팬들과 만난 이벤트 자리에서 “MSN은 그라운드는 물론이고 바깥에서도 친구다. 우정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함께 할 때 더욱 강해진다”고 우애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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