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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유희열의 스케치북' 꽃길 걷는 세정, 서툴지만 최선을 다 해 더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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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유희열의 스케치북' 꽃길 걷는 세정, 서툴지만 최선을 다 해 더 예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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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오아이(I.O.I)의 세정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데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CP 이황선·연출 박덕선, 최승희, 이동훈)에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의 멤버인 김세정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세정은 최근 발표한 신곡이자 첫 번째 솔로 곡인 '꽃길'을 열창하며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김세정의 '트로트'였다. 유희열과의 토크 도중 세정은 국민적으로 사랑 받은 심수봉의 곡인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르기 시작했다.

(김) 세정[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김세정은 의외로 간들어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대 중간 중간 유희열과 관객석을 보며 깜찍하면서도 곡에 어울리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이후 김세정은 '춤'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세정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절 춤을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김소혜에게 댄스 과외를 해 주던 모습과는 달리 어설픈 춤 실력을 보여줬다. 스스로도 "저는 춤을 못 춘다"고 말하며 춤을 추기 시작한 세정은 걸그룹 이미지의 틀을 깨기 시작했다.

다소 과격한 느낌으로 시작한 춤은 음악에 맞춰 섹시한 느낌을 더하는가 싶더니 김세정은 곧 "안돼요~ 못해요~"라며 자연스러운 애교를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김세정은 이날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움이 가득한 의상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마이크에 꽃 소품을 더하기도 했다.

사랑스러움, 여성스러움만을 어필할 수 있었던 세정은 굳이 자식을 억지로 꾸미려 하지 않았다.

김세정은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것 처럼 털털하면서 자신이 잘 하는 것들을 보여줬고, 서툴지만(?)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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