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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구자철-풀타임 지동원 36일만에 재결합, '지구'는 다시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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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구자철-풀타임 지동원 36일만에 재결합, '지구'는 다시 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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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 0-1 패, 구자철 조기 복귀가 위안거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이 36일 만에 호흡을 맞췄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부상을 당했던 구자철은 이날 후반 37분 교체로 나섰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장 중인 지동원은 12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90분간 피치를 누볐다. 하지만 팀에 승점을 안기지는 못했다.

▲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오른쪽)이 11일 함부르크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 5무 6패(승점 14)로 12위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달 15일 우즈베키스탄과 국가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전반기 아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며 한 달이 지나지 않아 복귀한 점이 위안거리였다.

양 팀은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보이며 0-0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아우크스부르크는 결승골을 내주며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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