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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6 할러웨이 페더급 잠정 챔프 등극, "조제 알도와 2월 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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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6 할러웨이 페더급 잠정 챔프 등극, "조제 알도와 2월 붙겠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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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내년 2월 조제 알도와 대결을 하겠다.”

맥스 할러웨이(25·미국)가 잠정 챔피언에 오른 직후 도전장을 던졌다.

UFC 페더급 랭킹 2위 할러웨이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UFC206 메인이벤트 페더급 잠정 챔피언결정전에서 랭킹 5위 앤서니 페티스(29·미국)를 3라운드 4분50초 만에 펀치 TKO로 제압했다.

10연승을 내달린 할러웨이는 내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페티스는 한계 체중 145파운드(65.8㎏)보다 3파운드를 초과해 계체 통과에 실패했다. 대전료 20%를 할러웨이에게 넘겨줘야 한다는 징계를 받은 페티스는 경기에서도 져 자존심을 구겼다.

1라운드는 탐색전에 가까웠다. 상대에게 큰 충격을 줄만한 유효타는 없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할러웨이의 정확한 펀치가 꽂히기 시작했다. 할러웨이의 강력한 주먹에 충격을 입은 페티스는 중심을 잃고 링에 주저앉기도 했다. 할러웨이는 페티스를 수차례 넘어뜨렸지만 매 번 일으켜 세우며 타격전을 이어갔다.

3라운드 종료 15초를 남기고 할러웨이는 페티스의 복부에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페티스는 충격을 받고 코너에 몰렸고 할러웨이가 연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 UFC 206 메인카드 결과

△ 페더급
- 맥스 할러웨이(미국) 3R 4분50초 펀치 TKO승 vs 앤서니 페티스(미국)

△ 웰터급
- 도날드 세로니(미국) 3R 34초 킥 KO승 vs 맷 브라운(미국)

△ 페더급
- 컵 스완슨(미국) 3R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vs 최두호(한국)

△ 미들급
- 켈빈 가스텔럼 3R 2분45초 펀치 TKO승 vs 팀 케니디(미국)

△ 웰터급
- 에밀 믹(노르웨이) 3R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vs 조던 메인(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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