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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 신한은행 김단비 날자 KDB생명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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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 신한은행 김단비 날자 KDB생명 떨어졌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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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으로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9점을 기록한 김단비를 앞세워 구리 KDB생명을 58-50으로 이겼다.

5승(8패)째를 올린 신한은행은 2연승으로 꼴찌에서 탈출, 4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KDB생명(5승 9패)은 5위로 한 계단 주저앉았다.

▲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가 12일 구리 KDB생명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에이스는 위기에서 빛났다. 전반을 3점 앞선 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KDB생명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단비는 순식간에 5점을 올리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연속으로 터진 김형경의 3점포도 결정적. 신한은행은 3쿼터에만 10점을 퍼부은 김단비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고 상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단비와 함께 데스티니 윌리엄즈(16점 9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연주(8점)와 김형경(7점)이 각각 3점포를 2개씩 꽂으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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