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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더블더블' LG, 시즌 첫 3연승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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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더블더블' LG, 시즌 첫 3연승 휘파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14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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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안방에서 모비스에 9점차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창원 LG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5할 승률에 단 1승만을 남겼다.

LG는 1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서 더블더블을 달성한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76-7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9승 10패로 울산 모비스와 공동 6위가 됐다. 2연패 늪에 빠진 SK는 7승 12패로 8위에 머물렀다.

▲ LG 메이스가 14일 SK와 경기에서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LG 승리의 주역은 메이스였다. 1쿼터에만 13점을 넣으며 범상치 않은 면모를 보여준 메이스는 이날 39분 47초를 뛰며 29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4개가 모자란 맹활약이었다.

메이스의 뒤를 김종규가 받쳤다. 김종규는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밖에 마이클 이페브라(11득점), 한상혁(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냈다.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모비스의 맞대결은 전자랜드의 96-87 승리로 끝났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2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강상재(12득점)와 정효근(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전자랜드는 10승 9패로 단독 5위가 됐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28득점 10리바운드, 네이트 밀러가 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쌍끌이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에 힘이 조금 부족해 고배를 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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