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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분석Q] '라디오스타' 이수경, '남은 깍쟁이'마저 완전히 버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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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분석Q] '라디오스타' 이수경, '남은 깍쟁이'마저 완전히 버린 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15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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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이수경은 지난 2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그동안에 대중이 알고 있던 차갑고 깍쟁이 같은 이미지완 정반대의 러블리하고 엉뚱한 매력을 보여줘 많은 화제를 모았다.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수경은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로 평범하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전하고, 엉뚱한 매력만큼이나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주며 예능계의 신선한 인물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황교진)에서는 배우 이수경을 비롯해 김재원, 김선영, 황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이수경 [사진 =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줬던 이수경의 4차원 매력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이수경은 얇고 높은 톤의 목소리로 밝은 웃음소리를 들려주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밝혔다. 

또한 뻣뻣한 춤사위와 함께, 단 한 달 동안 배운 택견과 살사댄스 실력을 보여주면서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차갑고 시크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수경의 소탈한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이수경은 ‘도를 아십니까’를 따라 갔다가 제사까지 지내게 된 평범치 않은 에피소드와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앞머리만 감는 장면에 대해 설명하는 등, 시크해 보이는 얼굴과는 정반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003년 광고로 데뷔한 이수경은 지금껏 깍쟁이 같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돼 왔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꽤 오랫동안 유지되던 깍쟁이의 이미지를 반 이상 벗어버렸다. 

그리고 이날 출연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수경의 ‘남은 깍쟁이’들마저도 완전히 떠나버렸다. ‘필요이상으로 망가져서 소속사에서 전전긍긍한대요’란 윤종신의 말처럼, 앞으로 이수경을 예능에서 볼 일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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