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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2전 2패' 현대건설, 흥국생명 잡을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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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2전 2패' 현대건설, 흥국생명 잡을 해법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1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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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번엔 꼭 이겨야죠.”

양철호 수원 현대건설 감독이 인천 흥국생명전 필승을 다짐했다. 1~2라운드에서 부족했던 점을 거울삼아 이번엔 반드시 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감독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16~2017 NH농협 V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에 흥국생명과 만나 두 번 다 졌다. 나와 선수들 모두 이번엔 이기고 싶은 맘이 강하다”고 말했다.

▲ 양철호 감독이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원인을 짚었다. [사진=스포츠Q DB]

현대건설은 올 시즌 흥국생명과 1, 2라운드 경기를 모두 내줬다. 1라운드 원정경기에선 0-3 완패를 당했고 안방에서 치른 2라운드에선 1-3으로 졌다.

양철호 감독은 흥국생명에 2연패를 당한 원인을 화력이 부족한 데서 찾았다. “범실도 많았지만 화력에서 흥국생명에 뒤졌다”며 말문을 연 양 감독은 “2라운드에선 황연주가 좋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이다영을 넣기도 했다”고 공격이 잘 되지 않은 것을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좀 더 다양한 루트로 공격이 적중한다면 외국인 공격수 에밀리의 체력적인 부담감도 줄어들 것이라 봤다.

양철호 감독은 “에밀리가 수비형 레프트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볼이 몰릴 경우 버거운 게 있다. 에밀리 외의 선수들이 터져줘야 쉽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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