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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그라운드 강자' 워터슨, 반젠트에 1R 서브미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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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그라운드 강자' 워터슨, 반젠트에 1R 서브미션 승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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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에선 미키 갈 서브미션 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미셸 워터슨(30‧미국)이 페이지 반젠트(22‧미국)를 제압했다.

스트로급 랭킹 11위 워터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새크라멘토 골든원 센터에서 벌어진 반젠트와 UFC 온 폭스 22 메인이벤트서 1라운드 3분 21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워터슨은 UFC 데뷔 후 그라운드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평균 테이크 다운 횟수가 2.86회로 1.8회의 반젠트보다 1회 많았고 테이크 다운 방어율도 57.14%로 43.48%의 반젠트보다 14%가량 높았다.

워터슨은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했다. 그라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워터슨은 1라운드 중반 목 감아 돌리기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이후 백 포지션에서 반젠트의 목을 조르며 굳히기에 들어간 워터슨은 심판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내며 승자가 됐다. 심판이 경기 종료 직후 반젠트의 상태를 살필 정도로 워터슨은 반젠트의 숨통을 거세게 조았다.

앞서 열린 웰터급 세이지 노스컷(미국)과 미키 갈(미국)의 대결은 갈의 서브미션 승리로 끝났다.

갈은 2라운드 1분 40초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갈은 재빨리 백 포지션을 잡고 목을 조았고 노스컷의 항복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밴텀급 유라이아 페이퍼(미국)는 UFC 은퇴전에서 브래드 피켓(미국)에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웰터급 앨런 조우반(미국) 역시 마이크 페리(미국)에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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