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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오재원 기부, 2016 따뜻한 야구스타 누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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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오재원 기부, 2016 따뜻한 야구스타 누가 있었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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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재원(31·두산 베어스)이 19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5000만원을 쾌척했다.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돕기 위함이다.

오재원 외에도 적잖은 야구 스타들이 훈내 나는 기부 활동으로 저물어가는 병신년(丙申年)을 훈훈히 달구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오재원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스포츠Q DB]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달 25일 서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17년 연봉으로 2000만 달러(237억원)를 수령하는 메이저리거답다.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34)는 고지대 생활보호 대상자와 홀몸노인을 위해 매년 겨울 연탄을 나른다. 1997년 세상을 등진 할머니 오분이 여사를 기리기 위함이다.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백혈병 아동을 돕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로 후원 모금 활동에 앞장허고 있다.

‘천하장사’ 박정권(35·SK 와이번스)은 올 시즌 1안타 당 15만원, 1홈런 당 50만원을 적립, 인천 내 병원과 협업해 소아암 환자들을 도왔다. 금액은 5310만원에 달했다.

‘양신’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은 지난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했다.

자유계약(FA) 권리를 획득한 야구선수들은 샐러리맨은 상상하기 힘든 거액을 만지더니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있다.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온정을 나눈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방점을 찍었다. 그는 구단을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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