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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해킹 해프닝, 아워마인에 당한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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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해킹 해프닝, 아워마인에 당한 아이언맨?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2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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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인기 마블 캐릭터들의 계정이 해킹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1일 해커집단 아워마인은 마블의 대표 계정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 11개의 계정을 해킹했다. 

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토르, 블랙 팬서 등 계정에는 하나같이 "아워마인이 보안 상태를 확인 중이니 걱정하지 말라. 보안 도움이 필요하다면 연락하라"는 메시지와 이메일 주소가 남겨졌다. 

[사진=마블 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캡처]

현재 마블 공식계정은 해당 메시지를 모두 삭제된 상황이다. 해킹과 관련된 별도의 메시지를 전하지는 않았다. 

마블 트위터 공식계정은 전세계에 438만 팔로워를 갖고 있다.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129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이들 해킹 집단으로서는 쏠쏠한 홍보 효과를 보는 셈이다.

앞서 아워마인은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트위터 CEO 잭 도시, 구글 CEO 선다 피차이 등 대형 IT기업 CEO의 SNS를 해킹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공식 계정을 해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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