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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송년 콘서트 '마음-별빛'으로 희망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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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송년 콘서트 '마음-별빛'으로 희망 전한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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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이 송년콘서트 ‘마음-별빛’을 개최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 꿈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희망을 선물한다.

올림푸스한국(주)이 후원하고 ㈜툴뮤직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혜연은, 쇼팽 연습곡 ‘혁명’과 스크리아빈 ‘프렐류드’ 등의 클래식 작품과 함께, 직접 작곡한 ‘그리움’과 ‘Remember you’ 등을 연주한다.

특히 툴뮤직의 정은현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정환호, 첼리스트 이지행, 색소포니스트 최진우가 출연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송년콘서트 ‘마음 별빛’ 개최 [사진 = ‘㈜툴뮤직’ 제공]

최혜연은 ‘마음-별빛’을 개최하며, 자신의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구매는 YES24 공연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후원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크라우드 티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혜연은 3살 때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래 부분을 잃었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공연 개최와 음반 발매 등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오는 2017년에는 독일의 할레(Halle)극장에서의 초청 독주회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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