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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첫 대회 '트리플 동메달'...개인 최다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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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첫 대회 '트리플 동메달'...개인 최다메달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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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그랑프리서 쾌조의 스타트, 아시안게임 전망 한층 밝혀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올 시즌 첫 대회에서부터 메달 3개를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2일째 종목별 결선 후프(17.516점), 곤봉(17.816점), 리본(17.766점)에서 모두 3위를 기록, 동메달을 3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볼 종목에서는 17.633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가 국제대회에서 메달 3개를 따낸 것은 201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며 모스크바 그랑프리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인 만큼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총점 69.066점으로 6위에 올랐으며 후프는 8위, 곤봉은 5위, 리본은 6위에 올라 결선에 안착했다.

▲ 손연재가 올 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 나서 후프, 곤봉, 리본에서 각각 3위에 올라 3개의 동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은 2012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본 종목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연재. [사진=신화/뉴시스]

후프 종목 결선 출전자 8명 중 4번째로 등장한 손연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의 곡 ‘돈키호테’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도중 발로 매트 위의 후프를 이동하는 동작에서 실수가 나왔지만 남은 요소는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어진 볼 종목에서 잔 실수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4위에 오른 손연재는 곤봉 종목에서 또 하나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트리지오 부안느의 곡 ‘루나메조 마레’에 맞춰 특유의 활기찬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장기인 푸에테 피봇 연속회전을 비롯해 모든 요소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지난 대회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메달을 성공했다.

리본 종목 역시 눈부신 연기를 펼쳤다. 무지개빛 리본을 들고 이국적인 색이 강한 ‘바레인’에 맞춰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조금의 실수도 없이 연기를 마무리한 손연재는 세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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