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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프랑스어권 국가 포맷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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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프랑스어권 국가 포맷수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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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케이블채널 tvN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가 프랑스어권 국가로 포맷 수출에 성공했다.

2012년 선보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한 시즌1과 이상민이 우승한 시즌2 모두 방송 내내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시즌2 마지막회에서 가구 최고 시청률 2.6%와 20~40대 남녀 타깃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시청률도 기록했다. 현재 세 번째 시즌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영 중이다.

 

17일 CJ E&M은 “미디어 기업 프리멘틀미디어 프랑스와 ‘더 지니어스’의 콘텐츠 포맷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리멘틀미디어 프랑스는 프랑스어권 국가에 방송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유명 업체다. 이로써 ‘더 지니어스’는 여러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현지 버전으로 제작, 방영이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올해 초엔 포맷 프로그램의 본고장인 네덜란드로 수출된 것을 비롯해 '슈퍼디바' ‘크레이지 마켓’ '노란 복수초' '미친 사랑'이 중남미와 유럽으로 수출된 바 있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어일경 부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프랑스어권 국가에 ‘더 지니어스’와 같은 우리 콘텐츠가 더 많이 선보여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우리 콘텐츠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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