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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익 진격' 서울삼성 단독선두, 잠실 크리스마스 매치 SK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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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익 진격' 서울삼성 단독선두, 잠실 크리스마스 매치 SK 격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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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것이 선두의 힘이다. 서울 삼성이 잠실 라이벌 서울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1위로 점프했다.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서 19점차 열세를 뒤집고 SK를 71-66으로 물리쳤다.

3연승을 거둔 삼성은 17승 6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안양 KGC인삼공사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순위표 꼭대기에 올랐다.  

▲ 마이클 크레익을 앞세운 삼성이 SK와 잠실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KBL 제공]

1쿼터 크게 뒤졌던 삼성은 2쿼터부터 마이클 크레익을 앞세워 맹추격을 시작했다. 3쿼터에는 김태술, 리카르도 라틀리프, 임동섭이 폭발해 뒤집기에 성공했다.

시소게임으로 흐른 4쿼터, 삼성은 고비마다 SK의 공격을 막아내고 웃었다. 크레익과 라틀리프가 나란히 21점 12리바운드씩을 기록했다.

SK는 야투는 물론 자유투마저도 번번이 실패해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팬들을 실망시켰다. 7승 16패, 6연패 늪에 빠지며 9위로 처졌다.

고양 오리온도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고양 홈경기서 울산 모비스에 78-70으로 이겼다.

3쿼터까지 9점차로 뒤졌던 오리온은 4쿼터 시작과 더불어 이승현, 장재석, 오데리언 바셋이 연달아 터져 균형을 맞췄다.

이후부터는 김동욱과 바셋이 공격을 주도하며 모비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바셋은 후반에만 28점을 기록하는 등 양팀 최다인 30점을 몰아쳤다.

오리온은 13승 7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삼성과는 1경기 차다. 모비스는 11승 11패로 5위다.

원주 동부는 창원 원정서 LG를 78-65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15승 8패, 5위 모비스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린 4위다.

로드 벤슨이 20점 16리바운드, 웬델 맥키네스가 22점을 각각 기록했다. 허웅은 4쿼터 10점을 집중시키는 등 15점을 보탰다.

LG 제임스 메이스는 33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3연패에 빠진 LG는 10승 14패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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