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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 사망 원인 '심부전'…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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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 사망 원인 '심부전'… 뭐기에?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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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향년 53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사망원인으로 밝혀진 심부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지 마이클의 사망원인은, 그의 매니저인 마이클 립먼이 가진 인터뷰를 통해서 심부전(Heart Failure)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부전은 심장마비나 기타 심장판막 질환,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병으로 인해 심장이 손상을 받았을 때, 그 마지막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에 ‘심장 질환의 종착역’이라 불리기도 한다.

조지 마이클 사망 [사진 = '소니뮤직' 제공]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일어나는 병이기에, 호흡 곤란이나 주로 종아리 등 하지의 부종, 심한 피로감,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심부전은 일부 암보다 사망률이 높고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만약 심부전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적절히 관리하면 사망률과 재입원율을 낮출 수 있어 환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1963년 6월 25일 런던에서 태어난 조지 마이클은 1981년 앤드루 리즐리와 듀오 그룹 ‘웸!(Wham!)’을 결성, 1982년 데뷔앨범 ‘Fantastic’과 1984년 2집 앨범 ‘Make It Big’을 히트시키면서 영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1985년 3집 활동을 끝으로 ‘웸!’이 해체되고, 1987년 솔로앨범 ‘페이스(Faith)’를 발표해 2,5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상’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

조지 마이클은 전 세계적으로 통산 약 4,300만 장의 음반을 판매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12곡, 10곡의 싱글차트 1위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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