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가수 엄정화가 ‘2016 SAF SBS 가요대전’을 통해 화려한 컴백을 이뤄낸 가운데, 그의 스타일링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엄정화는 지난 26일 열린 ‘2016 SAF SBS 가요대전’을 통해, 8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다. 엄정화는 신곡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와 ‘드리머’(Dreamer)를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 못지않은 비주얼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의 의상은 ‘파격’ 그 자체였다. 스윔슈트를 연상케하는 반짝이는 실버 톤의 의상은 엄정화의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빛냈고, 가슴 앞부분과 장갑 등에 달린 태슬은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려한 의상에 강렬한 메이크업도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눈을 강조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원조 섹시 디바’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5대5 가르마로 연출한 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일부의 누리꾼들은 엄정화의 패션을 두고 ‘난해하다’,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의 마돈나’라고 불리는 엄정화이기에, 난해하고 파격적인 패션도 무대 위 자연스러운 그림으로 연출됐다.

독보적인 섹시미로 돌아온 엄정화는 오는 29일에도 ‘2016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또 한 번의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날 엄정화는 그룹 몬스타엑스, 마마무 화사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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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