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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시클증후군 정대성 군 후원 진행중…신경섬유종 심현희 씨 근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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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시클증후군 정대성 군 후원 진행중…신경섬유종 심현희 씨 근황공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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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가 출연자들을 위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현재 후원사이트 '나도펀딩'을 통해, 지난 8일 '작은 천사 대성이'란 이름으로 출연한 정대성 군을 돕기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정대성 군은 초등학교 1학년, 올해 8세의 나이지만 키 90cm와 몸무게 9.9kg로 또래들에 비해 확연히 체격이 작다. 이는 희귀질환 시클증후군의 증상으로 추측된다. 또한 척추측만증이 있어 허리가 굽고 손가락 관절이 휘어져 있다. 

시클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대성 군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화면 캡처]

이로써 일상생활이 힘들고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원하는 동작을 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정대성 군은 씩씩한 성격으로, 오히려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에게 짠한 감동을 준 바 있다. 

정대성 군을 돕는 자세한 방법은 '세상에 이런일이' 홈페이지의 '행복나누기-도움주실 분' 코너 게시판에서 알 수 있다. 현재 펀딩 마감까지는 16일이 남은 상황으로, 목표액 1천만원 중 183만원을 모았다.

신경섬유종을 앓는 심현희 씨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화면 캡처]

앞서 '세상에 이런일이'는 지난 10월 방송에 출연한 심현희 씨를 돕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심현희 씨는 희귀질환인 신경 섬유종을 앓아, 피부가 심하게 늘어지고 이로써 의사소통까지 어려워지는 등 다방면에서 고통받고 있었다. 시청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후원 시작 3일만에 10억원 이상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 모금액으로 심현희 씨는 최근 혹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29일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 섬유종 수술 후 회복 중인 심현희 씨의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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