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2016 KBS 연기대상'에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가 불참했다. 

31일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는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김원석 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원석 작가만이 참석했다. MC 전현무는 "개인사정으로 김은숙 작가가 불참했다"고 밝혔고, 이는 작품 집필로 바쁘기 때문이었다. 김은숙 작가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를 집필 중이다. 

김은숙 작가는 올 4월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 이어,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주연의 12월 '도깨비'까지 올해 두 편의 인기 작품을 이끌었다.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40%대에 육박했고, 현재 방송 중인 '도깨비' 역시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성공작으로 이끈 인기 작가다. 

김원석 작가 역시 새 작품을 준비 중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인 '맨투맨'이다. '맨투맨'에는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등이 출연한다. 

'태양의 후예'는 올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국민 드라마'로 불렸다. 이로써 "그 어려운걸 해냅니다", "~하지 말입니다" 등 명대사가 여러 방면에서 패러디되는 등 인기를 끌었고, 유시진, 강모연 등 등장인물들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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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