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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네임 없는 뉴욕 양키스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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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네임 없는 뉴욕 양키스의 이름으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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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3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한 파이터 김동현이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을 써 화제다.

김동현은 12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글을 덧붙였다.

구성원들의 팀 워크와 조직력의 힘을 강조하는 이 명언은 말은 축구에서 처음 사용됐지만 점차 모든 팀 스포츠에 적용되고 있다.

▲ 김동현(오른쪽 두번째)이 12월 31일 UFC 경기를 승리한 뒤 자신의 SNS에 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김동현 인스타그램 캡처]

대표적인 예로 메이저리그(MLB) 구단 중 뉴욕 양키스를 들 수 있는데, 양키스는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팀을 우선시하는 목적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에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뜻으로 유니폼 뒤에 등번호만 마킹할 뿐, 이름을 새기지는 않는다.

규율도 매우 엄격하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 그대로 개인의 자유보다는 팀이 우선이다. 같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소속인 보스턴 레드삭스와는 달리 그라운드에 서려면 면도를 깔끔히 해야 하며, 머리도 단정히 잘라야 한다. 다른 팀에서 트레이드 되는 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이처럼 다른 어떤 구단보다도 팀워크를 중시했기에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27회 우승을 차지하며 MLB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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