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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정유년 쾌조의 스타트, 연장 혈투 KDB생명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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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정유년 쾌조의 스타트, 연장 혈투 KDB생명 격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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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2017 정유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연장 혈투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원정서 구리 KDB생명을 73-64로 물리쳤다.

4연패 뒤 3연승으로 반등한 삼성생명은 9승 10패로 3위를 굳건히 지켰다. KDB생명은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7승 12패, 삼성생명과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 새해 첫 경기, 구리 원정서 승리를 거둔 삼성생명 선수단이 코트로 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새해 첫 날 웃기 위해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더니 결국 61-6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배혜윤, 엘리사 토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토마스는 21점 15리바운드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KDB생명 이경은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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