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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복귀전 무너진 론다 로우지에 던진 '악동' 존 존스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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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복귀전 무너진 론다 로우지에 던진 '악동' 존 존스의 충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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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년만의 UFC 복귀전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한 론다 로우지(미국)를 향해 파이터 존 존스가 충고의 말을 전했다.

론다 로우지는 12월 31일(한국시간) UFC 207에서 아만다 누네스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일방적으로 밀리며 TKO 패배를 당했다.

론다 로우지가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은 가운데, UFC 파이터 존 존스(미국)는 그녀에게 응원과 조언을 던졌다. 영국 언론 미러는 론다 로우지의 경기를 지켜본 존 존스의 트윗을 소개했다.

▲ UFC 파이터 존 존스가 론다 로우지(오른쪽)에게 트위터를 통해 충고의 말을 전했다. [사진=미러 홈페이지 캡처]

존 존스는 “론다 로우지에 대한 내 충고는 그녀가 스스로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라며 “설령 다음 경기에서 패한다고 하더라도 론다 로우지는 그녀의 나머지 인생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을 실어줬다.

UFC 무대에서 재기하기 위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도 설명했다. 존 존스는 “론다 로우지가 팬들에게 자신의 용기를 보여주고 또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난 아직도 론다 로우지가 90%는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수많은 킥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론다 로우지에 대한 존 존스의 믿음이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면서도 현재 활동하는 팀에서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존 존스는 “론다 로우지는 지금보다 더 큰 MMA 팀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 단점들을 감추고 스포트라이트를 끊임없이 공유하는 것은 론다 로우지에게 여러 방면에서 좋을 수 있다. 또 그들은 겸손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충고했다.

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존 존스는 그렉 잭슨 MMA 아카데미 소속으로, 2011년 월드 MMA 어워드 올해의 파이터에 선정된 파이터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챔피언 자격이 박탈돼 ‘UFC의 악동’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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