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2016 KBS 연기대상'에 참석하며 각각 매력적인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에는 2016년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참석했다.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송중기와 박보검은 각자의 매력이 드러나는 슈트 패션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 보타이로 매력 더한 박보검, '블랙 슈트의 정석'
'2016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박보검은 슈트의 기본 색상 조합인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했다. 이날 박보검은 벨벳 소재의 원 버튼 재킷, 같은 색상과 재질의 팬츠를 매치하며 깔끔한 슈트 패션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이날 박보검은 프릴이나 단추 포인트 등이 없는 무난한 흰 셔츠를 매치해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를 완성시켰다. 특히 박보검은 슈트 패션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포 인 핸드 타이 대신 보타이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보검은 정갈하게 가르마 탄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잘생긴 이마와 눈썹을 돋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남성미를 더했고, 시계 등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는 절제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 송중기, 강렬한 색상의 슈트로 매력 어필
'2016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박보검의 슈트 패션이 '기본'이었다면 송중기의 슈트 패션은 '변형'이었다. 송중기는 이날 레드 계열의 색상과 블랙 색상의 의상을 매치하며 변형 슈트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송중기는 상의와 하의 모두 붉은 계열의 색상이 인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을 선택하는 패션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송중기는 무난한 셔츠와 타이를 매치해 딱딱한 인상을 더하는 것 대신 블랙 터틀넥을 선택해 매치했다. 그는 이 패션으로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2016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두 대세 배우 박보검과 송중기는 색상과 디자인 등 큰 차이를 보이는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각자의 매력이 드러나는 슈트 패션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한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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