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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냉장고를 부탁해' 설현의 복수전, 붓지 않는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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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냉장고를 부탁해' 설현의 복수전, 붓지 않는 원리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03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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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대세' 설현이 고른 붓지 않는 야식은?

걸그룹들의 식단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늘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때문으로, 이들의 식단은 다이어터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곤 한다. 그런 와중,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의 요리 역시도 많은 이들에게 반가울 요리일 듯싶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연복, 레이먼킴 셰프가 '아침에 사뿐사뿐 일어날 야식'을 선보였다. 야식을 좋아하지만, 다음날 붓기가 걱정돼 잘 먹지 못한다는 AOA 설현을 위한 요리였다. 

AOA 설현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레이먼 킴의 요리 '신데렐라 피자'의 재료로는 단호박, 옥수수 통조림, 삼겹살, 인스턴트 크림수프분말, 느타리버섯, 사과, 토마토, 시리얼, 요거트가 쓰였다. 단호박을 조각내 피자 도우로 쓰고, 그 위에 재료를 올렸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 '복수전'에는 옥수수 통조림, 토마토, 사과, 매실액이 쓰였다. 옥수수를 이용한 양파전에 중국식 옥수수맛탕을 곁들인 요리다. 특히, 이연복은 얼굴이 부을까봐 맛탕을 만들 때 기름도 넣지 않는 성의를 보였다. 

그 맛은 어떨까. '신데렐라 피자'는 입맛을 돋우는 반면, '복수전'은 오믈렛에 토마토 소스를 더한 듯한 맛으로 그 이후에 또다른 음식을 안 먹어도 될만큼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해주는 맛이라는 평이다. 

'복수전', '신데렐라 피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이 음식들이 붓지 않게 해 주는 원리는 뭘까? 주재료로 쓰인 단호박, 옥수수, 토마토에는 칼륨이 풍부하다. 

야식을 먹은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은 염분 섭취 때문이다. 우리 몸은 염분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배출하지 않고, 이 때문에 얼굴과 몸이 붓게 된다. 이때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영양소다.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간 재료로는 바나나, 호박, 토마토, 옥수수 등이 있으며,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은 1:1 정도가 적절하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토마토로는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설현이 선택한 요리는 이연복 셰프의 '복수전'이다. 설현은 몸매로도 유명하지만, 보는 이의 식욕까지 돋워주는 '먹방'으로도 유명한 스타다. 설현은 "맛이 상큼하다. 붓지 않을 것 같다"며 즐겁게 '복수전'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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