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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어라 미풍아' 결말 예측, 임수향 한갑수 살해 계획짜나...기억돌아온 그에게 모두 발각될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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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어라 미풍아' 결말 예측, 임수향 한갑수 살해 계획짜나...기억돌아온 그에게 모두 발각될 확률 높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1.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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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불어라 미풍아'가 앞으로 결말을 예상하게 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불어라 미풍아'의 얽히고 꼬여버린 사건들은 모두 한갑수를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아버지 김대훈(한갑수 분)이 살아서 국내도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한갑수는 탈북 도중 총상을 입고 어린아이의 지능 수준밖에 안 되는 기억상실증 환자였다. 이런 이유로 임수향은(박신애 역)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갑수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속이는 파렴치한 악행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한갑수가 살아돌아오면서 극의 결말이 어떻게 나올지 확실해 지고 있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그러나 '불어라 미풍아'는 한가지 복선을 집어넣었다. 한갑수가 잃어버린 기억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결국, 극은 한갑수를 통해 임수향의 정체를 밝히고 친딸 임지연을 찾게 되는 결말을 만들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 둔 셈이다.

이런 과정에서 변희봉(김덕천 역)을 속이고 임지연을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은 임수향은 한갑수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자신의 인생이 파멸될 바에야 곧 기억이 돌아올 수 있는 한갑수를 살해하는 편이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불어라 미풍아'는 마지막까지 역대 최고급 막장 소재를 활용하며 결말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런 식의 결말이 아니고서는 극의 인과관계가 제대로 성립되기 힘든 모습이다. 과연 이런 결말이 등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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