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데이브레이크와 '낭만닥터 김사부'가 OST를 통해 손을 잡았다. 데이브레이크의 이번 OST는 대중적 멜로디로 무장된 그들만의 록사운드가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이다.
◆'Mellow'(멜로) 초간단 리뷰
경쾌한 기타 리프와 이원석의 감미로운 목소리. 누가 들어도 Mellow'는 데이브레이크의 록음악이었다. 이 곡은 데이브레이크의 정규 4집 'WITH'에 수록된 넘버로 이미 팬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은 노래다.
특히 드라마 OST라는 특성을 고려에 더욱더 가요 적인 느낌을 살려내기 위해 버전업을 한 모습이다. 특히 경쾌한 비트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후렴구는 귀에 계속에서 맴돌 정도로 훅한 매력이 극대화돼 있다.
극 중 서현진과 유연석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떠올린다면 'Mellow'만큼 잘 어울릴 수 있는 곡이 있을까? 올겨울 밴드들이 만들어낸 러브송 중 가장 경쾌하고 아름다운 곡이 확실하다.
◆말이 필요 없는 데이브레이크
데이브레이크는 국내 인디신 한 획을 그은 밴드다. 국내 인디신에 팝과 모던록 장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밴드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데이브레이크는 인디신에만 국한될 수 있었던 국내 모던록사운드를 대중 가요시장에 확실하게 안착시킨 장본인들이다. "들었다 놨다"를 모르는 대중들이 얼만 될까?
앞으로 데이브레이크는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가 속해있는 마스터플랜뮤직그룹에서 주최하는 MPMG WEEK 2017의 각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쏠라티 57회차)'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