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열림막Q] 10주년 맞이한 뮤지컬 '쓰릴미' 김무열·이율·최재웅·강필석 등 무대 오른다
상태바
[열림막Q] 10주년 맞이한 뮤지컬 '쓰릴미' 김무열·이율·최재웅·강필석 등 무대 오른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08 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지창욱, 강하늘, 김무열, 류정한, 강동호, 강필석, 김산호, 이동하, 전성우, 정욱진, 문성일 등 수 많은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 뮤지컬 '쓰릴 미'가 10주년을 맞이해 돌아온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시카고 법대를 졸업하고 하버드 로스쿨 입학 예정인 '나'와 타고난 외모와 말 솜씨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아버지의 사랑에 목말라하는 청년인 '그'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쓰릴 미'는 두 남자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캐릭터들의 감정과 관계,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쓰릴 미' [사진= 달컴퍼니 제공]

이 작품은 미국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단 두 명의 배우가 펼치는 치열한 연기와 한 대의 피아노 선율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극 전체의 긴장감을 끌어 올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2017년 뮤지컬 '쓰릴 미' 무대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07년 초연 멤버인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이 출연하고 이외에도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초연 당시 '그'를 연기했던 김무열이 2010년 공연 이후 7년만에 '쓰릴 미' 무대에 오른다. 또한 '쓰릴 미'로 데뷔한 배우 이율이 10년만에 '그'를 연기하게 됐다.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공연의 피아니스트로는 지난 2009년, 2014년, 2015년 공연을 함께했던 오성민이 다시 한 번 참여한다. 또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페라 '리타' 등을 함께 했던 이범재가 처음으로 뮤지컬 '쓰릴 미'에 합류하게 됐다.

그동안 수많은 배우들이 참여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쓰릴 미'가 공연 10주년을 맞이해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뮤지컬 '쓰릴 미'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많은 만큼 이번 10주년 공연 중 특별 공연 회차가 있을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는 오는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티켓은 1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