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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월드컵 5위, '평창 라이벌' 독일 트랙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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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월드컵 5위, '평창 라이벌' 독일 트랙레코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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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봅슬레이 듀오 원윤종(32), 서영우(26)가 월드컵 3차 대회를 5위로 마쳤다. 시즌 성적이 한 계단씩 내림세다.

원윤종-서영우는 7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봅슬레이 월드컵 3차 대회 2인승서 1,2차 합계 1분49초99로 독일, 러시아, 라트비아, 오스트리아 조에 이어 5위에 자리했다.

원윤종-서영우는 지난 시즌 IBSF 랭킹과 월드컵 랭킹을 모두 1위로 마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주다. 월드컵 1차 대회서는 1,2차 합계 1분44초69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2차 대회서는 1,2차 합계 1분49초89로 4위에 올랐다. 2회 연속 메달 획득 실패다.

독일의 프란세스코 프리드리히-마르틴 그로스코프 조는 1차 시기 54초48로 10년 만의 트랙 레코드를 작성,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원윤종-서영우 조의 가장 까다로운 경쟁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2차 시기도 54초72로 전체 1위였다.

알렉산드르 카스야노프-알렉세이 푸시카레프(러시아)가 1분49초84로 은메달, 오스카르 키베르마니스-마티스 미크니스(라트비아)가 1분49초90으로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4위는 1분49초98의 마르쿠스 샘머-벤자민 마이어(오스트리아)였다.

함께 출전한 김동현(30)-전정린(28)은 합계 1분50초49로 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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