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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효과' 모비스-'박찬희 더블더블' 전자랜드, 공동 5위-5할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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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효과' 모비스-'박찬희 더블더블' 전자랜드, 공동 5위-5할 승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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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울산 모비스가 양동근 합류 이후 2연승을 거뒀다. 5할 승률이다.

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서 원주 동부를 73-66으로 격파했다.

전날 선두 서울 삼성을 78-71로 물리친 기세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4쿼터 중반 한때 8점차로 뒤졌지만 찰스 로드, 네이트 밀러 두 외국인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거뒀다.

▲ 양동근(가운데)이 10점을 기록한 모비스가 동부를 꺾고 공동 5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KBL 제공]

양동근은 10점 1도움으로 제몫을 다했다. 로드는 18점, 밀러는 16점, 함지훈은 17점 8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삼산월드체육관 홈경기서 부산 kt를 84-63으로 완파했다. 아이반 아스카, 커스버트 빅터, 강상재, 박찬희, 정효근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박찬희는 11점 11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제임스 켈리의 담낭 이상으로 전자랜드와 2주 더 함께 하는 아스카는 양팀 최다인 20점을 기록했다. 

모비스와 전자랜드는 14승 14패로 공동 5위다. 16승 12패의 4위 동부와 승차는 2경기. kt는 6승 22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고양에서는 홈팀 오리온이 자신의 시즌 최다인 23점을 기록한 이승현, 16점을 지원한 최진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84-65로 대파했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 없이 단 한 차례도 연패를 당하지 않는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발목 부상을 입은 헤인즈는 이르면 오는 12일 전자랜드와 홈경기를 통해 복귀한다.

19승(9패)째를 거둔 오리온은 3위를 유지하면서 선두 서울 삼성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KCC는 2연패에 빠졌다. 10승 18패, 5위 그룹에 4경기차 뒤진 단독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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