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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볼링 TPB1 2연패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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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볼링 TPB1 2연패 '스트라이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19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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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안게임] 남상임·탁노균도 은·동메달…배진형·이재윤도 TP2/3서 금·은메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정훈(39·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이 광저우 대회에 이어 장애인아시안게임 볼링 2연패를 달성했다.

김정훈은 19일 안양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볼링 TPB1(시각 전맹)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793점을 기록,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상임(45·대구자애인볼링협회)은 여자 선수 핸디캡 포인트 60점 포함 72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탁노균(51·대구장애인볼링협회)도 701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3명의 한국 선수들만이 700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메달을 걸었다.

▲ 김정훈이 19일 안양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볼링 TPB1에서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APG조직위원회 제공]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2인조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김정훈은 첫 경기에서 170점을 따내며 139점을 기록한 공동 2위 탁노균을 31점차로 제쳤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107점으로 점수가 약간 떨어졌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한 김정훈은 세번째 경기에서 다시 156점을 기록하며 선두 독주를 시작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경기에서도 122점씩을 기록한 김정훈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116점을 차지하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훈은 2인조전과 단체전에도 출전, 다관왕을 노린다.

2012년 아시아선수권 4인조 금메달 및 지난해 전국체전 개인전 1위에 올랐던 남상임도 663점을 따낸 뒤 여성 핸디캡 점수 60점을 더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애인아시안게임 볼링 종목은 남녀 구분없이 혼성으로 치러지며 여성에게만 60점을 더해준다.

남상임은 첫 경기에서 탁노균과 같은 139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시작한 뒤 두번째 경기에서 101점, 세번째 경기에서 127점 등으로 선전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경기에서 93점으로 점수가 떨어지긴 했지만 여섯번째 경기에서 110점으로 만회했다.

▲ 탁노균이 19일 안양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볼링 TPB1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인천APG조직위원회 제공]

또 2011년 말레이시아 시각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을 차지했던 탁노균은 세번째 게임까지 130점 이상을 얻는 고득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네번째 경기부터 100점, 99점, 100점으로 기록이 떨어지면서 3위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TP2/3(약시)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2012년 아시아시각장애인선수권 개인전과 2인조, 4인조, 개인종합 등에서 4관왕에 올랐던 배진형(40·충북장애인볼링협회)은 합계 1173점으로 이재윤(36·울산장애인볼링협회, 1128점)을 45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진형은 첫 경기에서 169점의 다소 낮은 점수로 출발했지만 이후 다섯 경기에서 세차례나 200점대를 돌파하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 장애인전국체육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재윤도 첫 경기를 203점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뒤 네번째 게임에서 219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준우승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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