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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김사부', 콘크리트 시청률 '빛나라 은수'도 꺾는다…일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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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김사부', 콘크리트 시청률 '빛나라 은수'도 꺾는다…일일 1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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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엔 한계가 없다. 또 한번 최고시청률을 넘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낭만닥터 김사부'의 최고시청률은 25.1%(1월3일 방송분, 17회)였는데, 이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또한 이는 9일 방송된 지상파 3사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콘크리트 시청률'을 자랑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는 은수'(23.9%)보다도 높은 일일시청률 1위다. 미니시리즈로서는 놀라운 기록이다.

이는 처음이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3일 방송에서도 일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화랑'(6.9%)이나 MBC '불야성'(3.4%) 또한 입소문을 늘려가고 있으나, 시청률 면에서는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종 비밀이 밝혀졌다. 부용주(한석규 분)의 제자 장현주(김혜준 분)의 이야기부터, 강동주(유연석 분)에게 얽힌 과거까지, 흥미로운 내용이 전개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캐릭터 간 촘촘히 쌓인 비밀과 관계성을 명쾌하게 풀어가는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총 20부작으로, 종영까지 2회만이 남았다. 지난 12월26일, '2016 SBS 가요대전' 방송으로 한 차례 결방돼 마지막회는 오는 16일(수) 방송된다. 또한 시청자들의 빗발치는 연장 요청에, 연장이 아닌 번외편 제작을 택한 상황이다. 

과연 '낭만닥터 김사부'가 30%대까지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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