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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한재석 "연기 그만두고 대기업 후계자 수업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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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한재석 "연기 그만두고 대기업 후계자 수업 받겠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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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언제나 봄날'의 한재석이 배우의 길을 포기하려 했지만, 노행하의 냉랭한 모습에 당황했다. 

10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에서는 주인태(한재석 분)가 연기를 그만두고, 경영 후계자 수업을 받기로 결심했다. 

한재석은 직접 강덕상(이정길 분)을 찾아갔고, "24시간 항시 대기로 살았다. 언제든 불러주시면 와서 배우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재석은 배우를 꿈꾸며 보조연기자로 살아왔고, 이로써 불시에 연락을 받는 것에 익숙했던 것이다. 

주인태(한재석 분)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한재석은 구지윤(노행하 분)을 만나 이 소식을 알렸다. 한재석은 돈을 벌어 노행하가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어했다. 그러나 노행하는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연기를 포기한다는거냐"며 화를 내고 가 버렸다. 이로써 한재석이 다시 연기자를 꿈꾸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반면 주인정(강별 분)과 강윤호(권현상 분)는 후계자 수업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별은 자신의 자리에 만족한다고 말했고, 권현상 역시 경영은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다며 좋아하는 음악을 하겠다고 전했다. 권현상은 과거 래퍼 지망생이었다. 그러나 이정길은 두 사람이 후계자 수업을 받도록 설득했다. 

이날 '언제나 봄날'에서는 손혜자(오미연 분)를 향한 주면식(선우재덕 분)의 효심도 전파를 탔다. 오미연은 자식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혼자 파출부 자리를 구하러 발품을 팔았다. 

자식이 부잣집 아들로 밝혀졌음에도 그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선우재덕은 변함없이 오미연의 집에 찾아갔고, 집 청소까지 깔끔히 해놓고 간식을 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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