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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파이터' 서두원 2년만에 복귀, 새 둥지서 명예회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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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파이터' 서두원 2년만에 복귀, 새 둥지서 명예회복 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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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 글로몬FC 대회 통해 복귀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감성 파이터’ 서두원(36)이 2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우여곡절을 겪은 서두원이 새로운 격투기 단체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글리몬FC는 “서두원이 다음달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대회에서 복귀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글리몬FC를 주관하는 글리몬컴퍼니는 이에 앞서 오는 1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리몬FC 1회 대회의 대진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감성 파이터' 서두원이 2년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사진=스포츠Q DB]

서두원은 ‘노래하는 파이터’, ‘감성 파이터’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2005년 1월 인천에서 열린 TFC 1에서 공식 프로 데뷔전을 치른 서두원은 2010년 로드FC에 데뷔했다.

당시 인지도가 썩 높지는 않았던 서두원은 2010년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성 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었고 선수로서 로드FC 경기를 자주 치렀다.

하지만 로드FC에서 마지막은 그리 좋지 않았다. 2015년 2월 1일 로드FC 021에서 최무겸에 패한 서두원은 “정문홍 대표와 관계가 틀어졌다”며 로드FC와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옥타곤을 잠시 떠났던 서두원은 신생 격투기 단체 글리몬FC를 통해 복귀전을 갖게 됐다.

최근 송가연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과 관련돼 이름이 거론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올랐던 서두원이 복귀전을 통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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