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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아침드라마 왕자' 최창엽-'4000억 신화' 류재영 대마초도 아닌데 집유? '솜방망이 처벌'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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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아침드라마 왕자' 최창엽-'4000억 신화' 류재영 대마초도 아닌데 집유? '솜방망이 처벌' 논란 가열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1.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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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최창엽(28)과 쇼호스트 류재영(42)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 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를 선고했다.

최창엽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 위치한 모텔 등에서 총 다섯 차례 필로폰을 투약했다. 류재영 역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 필로폰을 투약했다.

서울남부지법 측은 두 사람의 처벌에 대해 "반성의 의지를 보이고 초범이라 선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처벌을 놓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특히 대마초도 아닌 필로폰을 투약한 연예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많은 연예인은 구속수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집행유예가 선고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도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최창엽은 아침드라마와 각종 예능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아침드라마계에서는 유망 신인으로 분류되며 조금씩 인기를 얻는 중이었다. 류재영은 CJ오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약하며 4000억 판매 신화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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