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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지수가 '라디오스타'에서 부른 노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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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지수가 '라디오스타'에서 부른 노래의 정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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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블랙핑크 지수, 로제는 '라디오스타'에서 무슨 노래를 불렀을까?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블랙핑크 지수, 로제가 출연했다. 지수와 로제는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부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앉아 라이브했고, 로제는 직접 기타 연주도 소화했다.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곡이다. 감미로운 보컬과 차분한 멜로디가 돋보이지만 사실 "너나 사랑하길 바라(Love yourself)"란 가사로, 단호하게 이별을 말하고 있다.

블랙핑크 지수 로제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언뜻 들었을 땐 달콤한 사랑 노래나 애절한 발라드로 보이지만, 사실은 짜증(?) 넘치는 곡으로 반전을 담고 있다. 

로제는 개성있는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했고, 여기에 지수는 화음을 맞췄다. 로제는 4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우승했던만큼 뛰어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눈에 띄는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YG표 소녀시대'란 별명을 지녔던 그룹이다. 그만큼 '라디오스타'의 짤막한 무대에서도, 노래실력만큼이나 비주얼이 돋보였다. '라디오스타' 출연자들은 이들의 무대에 푹 빠져 감상했다. 특히 제작진은 지수의 클로즈업 화면에 '순정만화 비주얼'이라는 자막을 띄우기도 했다. 

또한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비와이와 MC인 규현이 '포에버(Forever)'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보컬인 규현은 랩을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비와이는 정확한 발음과 능숙한 무대매너로 여유있게 라이브를 선보였다. 

블랙핑크 지수, 로제는 이들의 무대에도 밝은 얼굴로 리액션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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