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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언제나 봄날' 보현, 강별 아닌 김소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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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언제나 봄날' 보현, 강별 아닌 김소혜 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12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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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언제나 봄날'의 보현의 친어머니는 누구일까?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의 이유주(주보현 역)가 누구의 딸일지를 두고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11일 방송에서는 이유주의 어머니가 강별(주인정 역)이 아닌 김소혜(주세은 역)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강별이 임신한 것을 본 적이 없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 때문이었다. 강별은 과거 8년간 군에서 복무했는데, 군대의 지인들은 그가 임신한 적이 없다고 말했던 것이다. 지인은 휴가에서 돌아온 강별이 가족구성원 변동사항을 갑작스럽게 신고했다고 회상했다. 

김소혜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또한 이유주의 출생시기 당시 김소혜의 이동 기록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추측이기도 했다. 박정욱(구현준 역)은 관련해 더 조사해보기로 했다. 

이유주의 출생의 비밀은 '언제나 봄날'이 중요하게 다루는 사건 중 하나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미혼모 강별이 혼자 이유주를 키우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그의 아버지가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과거 강별의 남자친구였던 권현상(강윤호 역)은 이유주의 아버지가 자신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권현상이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의 혼란을 야기했는데, 친어머니가 김소혜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열었다. 

김소혜가 이유주의 친어머니일 경우, 여러 의문이 한번에 해결된다. 권현상과 강별의 재결합에도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 김소혜만이 최고의 악역으로 자리하게 된다. 

김소혜는 '언제나 봄날'에서 가장 악랄한 캐릭터다. 김소혜는 강별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집을 나가 부잣집 양녀로 들어가 살고 있다. 

그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조부모를 요양원으로 빼돌리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이유주까지 그의 딸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더욱 시청자의 분노를 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권현상이 이유주의 아버지가 아니었듯, 또 한번의 반전이 있을수도 있다. '언제나 봄날'이 어떤 내용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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