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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최준용-정효근, KBL 올스타전 토종 덩크왕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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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최준용-정효근, KBL 올스타전 토종 덩크왕 '정면 충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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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종규(창원 LG)의 2연패냐, 최준용(서울 SK)의 대관식이냐. 정효근(인천 전자랜드)의 정상 탈환이냐,

김종규, 정효근, 최준용, 김현민(kt 위즈), 송교창(전주 KCC) 등 5명이 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토종 덩크슛 콘테스트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11일 KBL에 전달했다.

김종규의 2년 연속 우승 여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예선 96점, 결선 99점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김선형(SK)이 올린 공을 받아 내리꽂은 시원한 덩크슛은 농구팬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다. 

▲ 지난 시즌 올스타전 토종 덩크슛 콘테스트. 날아 올라 덩크슛을 꽂아 넣고 있는 김종규. [사진=KBL 제공]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은 ‘슈퍼루키’ 최준용은 폭발적인 탄력을 앞세워 생애 첫 덩크슛왕에 도전한다. 정효근도 만만치 않다. 이미 2014~2015시즌 콘테스트 챔피언에 올랐던 강자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이정현(안양 KGC인삼공사), 전준범(울산 모비스), 임동섭(서울 삼성), 김선형(SK), 제임스 메이스(LG), 허일영(고양 오리온), 정병국(전자랜드), 김지후(KCC), 김우람(kt), 허웅(원주 동부) 등 10명이 출전한다.

3점슛 부문 2.69개로 전체 2위, 토종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현을 2.55개의 전준범(3위)과 2.25개의 임동섭(4위)이, 2.07개의 김지후(5위)가 견제하는 형국이다. ‘슛도사’인 허일영, 정병국도 호시탐탐 외곽왕을 노린다.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허웅이 3점슛 콘테스트까지 가져가는 영예를 누릴지도 관심사다. 허웅은 3점슛 부문에서 1.24개로 전체 15위이자 토종 13위, 성공률 부문에서 33.64%로 전체 19위이자 토종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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