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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한발 물러난다 한들, 넥센히어로즈 대변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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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한발 물러난다 한들, 넥센히어로즈 대변화 있을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1.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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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형 머니볼'을 완성한 이장석 대표이사가 대외 활동을 삼간다.  

넥센 구단은 13일 “이장석 대표이사의 KBO이사직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영보좌 자문역을 맡고 있던 최창복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장석 대표는 사기와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 자숙의 의미로 KBO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보도 내용만 보면 큰 변화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장석 대표는 대외적 활동을 최창복 사장에게 전적으로 넘기고 대내적 활동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따라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넥센의 운영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장석 대표는 2008년 히어로즈를 창단, 몸값 높은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고 유망주 위주로 선수단을 개편했다. 팀 연봉 총액을 줄이면서도 훌륭한 성적을 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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