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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박예람, 남녀 자유형 200m '금빛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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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박예람, 남녀 자유형 200m '금빛 물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19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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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안게임] 임우근은 남자 평영 100m 2연패…이인국·김경현 등도 자유형 은메달

[인천=스포츠Q 박상현 기자] 조기성(19)과 박예람(17)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남녀 자유형 200m에서 금빛 역영을 펼쳤다.

조기성은 1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S4(지체) 200m 결승에서 3분7초0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유형 50m와 100m, 200m 3관왕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금메달을 따겠다고 벼르고 나온 조기성은 스타트를 0.78초에 끊은 뒤 50m부터 100m 구간에서 1위로 치고 나온 뒤 단 한차례도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 [인천=스포츠Q 최대성 기자] 조기성이 1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S4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광저우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을 따냈던 김경현(31)도 조기성에 이어 3분11초24의 기록으로 두번째로 들어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자유형 S14(지적) 200m 종목에서는 여고생 박예람의 역영이 빛났다.

박예람은 첫 50m를 34초52로 8명 선수 가운데 다섯번째로 돌았지만 이후 조금씩 속도를 높여가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00m까지 1분13초08로 3위까지 치고 올라간 박예람은 150m를 1분52초04, 2위의 기록으로 돌았다.

박예람은 줄곧 선두를 달리던 투조린(대만)과 마지막 50m 구간에서도 승리하면서 2분28초81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50m까지 박예람에 0.66초 앞서있던 투조린은 마지막 50m 구간을 36초77로 끊는 놀라운 스퍼트를 보여준 박예람에 밀려 2분31초95로 은메달로 밀렸다.

또 남자 평영 SB5(지체) 100m에 출전한 임우근(27)도 1분32초2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임우근은 이날 경기에서 50m 구간을 42초38에 주파하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역영 끝에 가뿐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도탄하이(베트남, 1분43초36)와 무려 11초 이상 차이가 났다.

▲ [인천=스포츠Q 최대성 기자] 박예람이 1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S14 200m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남자 자유형 S14 200m 종목에서는 이인국(19)과 조원상(22)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인국은 2분00초22의 기록으로 탕와이록(홍콩, 1분59초13)에 이어 2위로 들어왔고 런던 패럴림픽 자유형 200m 동메달리스트인 조원상은 2분00초79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박종만은 남자 평영 SB4(지체) 100m에서 1분59초37을 기록, 응옌탄트룽(베트남)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이동구(35)는 남자 개인혼영 SM7(지체) 200m에서 3분11초27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동호도 남자 자유형 S12(시각) 50m에서 26초8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던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 첫날에만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3개씩 따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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