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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터치다운 3개, 뉴잉글랜드 6년 연속 NFL AFC 챔피언십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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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터치다운 3개, 뉴잉글랜드 6년 연속 NFL AFC 챔피언십 안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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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34-16 완승…애틀랜타도 시애틀 꺾고 4년만에 NFC 챔피언십 진출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베테랑 쿼터백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떠오르는 쿼터백 브록 오스와일러(휴스턴 텍산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영웅은 디온 루이스(뉴잉글랜드)가 됐다. 관록의 뉴잉글랜드가 루이스의 3개 터치다운을 앞세워 6년 연속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챔피언십에 올랐다.

뉴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NFL 플레이오프 A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브래디와 루이스의 환상 호흡을 앞세워 34-16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디온 루이스(왼쪽에서 두번째)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텍산스와 2016~2017 NFL 플레이오프 A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터치다운을 위해 단독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AFC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승자와 슈퍼볼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뉴잉글랜드는 1번 시드이기 때문에 오는 23일 벌어지는 AFC 챔피언십도 홈경기로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는 브래디와 오스와일러의 쿼터백 맞대결로 관심이 맞춰졌다. 지난해 AFC 챔피언십에서 뉴잉글랜드를 꺾고 슈퍼볼 정상에 오른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이 바로 오스와일러였기 때문. 그러나 오스와일러는 정작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는 페이튼 매닝에 밀려 벤치에서만 앉아있었다. 오스와일러로서는 이날 경기가 브래디와 처음으로 제대로 맞붙어보는 '홀로서기'였던 셈이다.

하지만 오스와일러는 아직 브래디에 조금 모자랐다. 경기 시작 5분 33초 만에 브래디의 13야드 전진 패스를 받은 루이스에게 터치다운을 내주면서 뉴잉글랜드에 리드를 허용했다. 휴스턴은 닉 노박의 33야드 필드골로 3-7로 따라붙으며 만만찮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루이스의 활약을 앞세운 뉴잉글랜드가 역시 강했다.

노박의 33야드 필드골이 성공된 뒤 곧바로 이어진 휴스턴의 킥오프 상황에서 공을 잡은 루이스가 98야드를 내달려 그대로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휴스턴이 노박의 27야드 필드골과 함께 오스와일러의 패스를 받은 C.J. 피에도로비츠의 터치다운으로 13-14, 1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뉴잉글랜드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텍사스와 2016~2017 NFL 플레이오프 A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디온 루이스의 터치다운을 이끌어내는 패스를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스티븐 고스트코프스키의 19야드 필드골로 17-13으로 달아난 뉴잉글랜드는 3쿼터 5분 51초 브래디의 19야드 전진패스에 이은 제임스 화이트의 터치다운으로 24-1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시작 9초 노박의 45야드 필드골로 휴스턴이 8점차로 따라왔지만 뉴잉글랜드는 루이스의 1야드 전진 터치다운으로 31-16으로 다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6분 37초를 남기고 고스트코프스키의 43야드 필드골로 34-16으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관록의 브래디는 2개의 터치다운을 이끌어내는 패스로 오스와일러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통산 7번째 AFC 챔피언십 진출을 이뤄냈다.

4년 만에 NFL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플레이오프에 오른 애틀랜타 팰컨스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 돔에서 열린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36-20 역전승을 거두고 NFC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애틀랜타가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상대는 4년 전에도 만났던 시애틀. 당시 애틀랜타는 시애틀과 치열한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30-28로 승리하고 NFC 챔피언십에 올랐다. 바꿔 말하면 시애틀로서는 4년 전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시애틀은 1쿼터 지미 그래엄의 터치다운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그러나 애틀랜타도 2쿼터 46초만에 줄리오 존스의 터치다운으로 균형을 맞췄다. 시애틀이 스티븐 하우스치카의 33야드 필드골로 10-7로 앞서나갔지만 애틀랜타가 이후 무서운 공격력으로 연속 19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 애틀랜타 팰컨스의 모하메드 사누(오른쪽)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돔에서 열린 2016~2017 NFL 플레이오프 N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의 제레미 레인의 수비를 받으며 터치다운이 되는 패스를 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애틀랜타는 세이프티로 2점을 따라간 뒤 맷 브라이언트의 필드골로 12-10으로 역전시켰고 2쿼터 종료 53초 전에는 맷 라이언의 14야드 전진 패스를 받은 테빈 콜먼의 터치다운으로 19-10으로 달아났다. 3쿼터 5분 48초에는 데본타 프리먼의 1야드 터치다운까지 나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이 하우스치카의 필드골로 쫓아왔지만 애틀랜타는 4쿼터 브라이언트의 필드골과 모하메드 사누의 터치다운으로 경기종료 3분 40초를 남기고 36-13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애틀은 종료 3분 21초를 남기고 덕 볼드윈의 터치다운이 나왔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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