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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이서진 석지수, 샤카 칸 선곡효과 못 봤다 "똑똑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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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이서진 석지수, 샤카 칸 선곡효과 못 봤다 "똑똑하지 못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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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팝스타6'의 박진영이 석지수와 이서진에게 샤카 칸의 곡을 추천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15일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석지수와 이서진(진수성찬)이 샤카 칸의 노래 '라이프 이즈 어 댄스(Life is a Dance)'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 결과, 이서진은 탈락했고 석지수만이 합격했다. 

석지수와 이서진은 오디션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과연 심사위원들이 합격시킬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이서진 석지수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무대를 앞두고 유희열은 "샤카 칸을 어떻게 알았냐. 그 세대가 아닌데"라며 궁금해했다. 이는 박진영의 추천이었다. 샤카 칸은 1953년생 팝 가수로, 록 밴드 '루퍼스'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10여회 수상했다.

이서진, 석지수 두 사람 모두 가창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늘 실력보단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는 평을 듣고 있었다. 

이번 무대에서도 박진영이 의도했던만큼, 선곡의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특히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태양과 '눈코입'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줘 유명해진 이서진은 혹평을 들었다. 

박진영은 무대를 본 후 "내가 샤카 칸을 추천했던 건 넋을 놓고 무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며 이서진의 경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서진이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는 선곡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짚었고, 양현석 역시 동의했다. 양현석은 이서진에게 "똑똑하지 못한 거다"며 보다 영리하게 곡을 골라 무대에 올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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