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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배구, 아시아유스선수권 4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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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배구, 아시아유스선수권 4위로 마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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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높이에서 뒤져 0-3 완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대표팀이 중국과 3·4위전에서 완패하며 아시아유스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했다.

김동열(원곡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4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15-25 25-27)로 졌다.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4위에 머문 한국은 내년 세계유스여자선수권 진출 티켓을 획득한 것에 만족했다.

1세트 초반 중국의 범실로 한국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하지만 중국은 역시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팀이었다. 한국은 큰 키를 이용한 블로킹과 공격으로 맞선 중국을 넘어서지 못했다.

2세트 들어 한국은 고민지와 유서연이 터치아웃을 유도하여 공격 득점을 올렸지만 중국의 속공에 당하고 말았다. 또 중요한 순간에 서브 범실을 기록한 한국은 2세트마저 뺏기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3세트 들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25-25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25-26에서 블로킹으로 마지막 점수를 뺏겨 끝내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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