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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공연, 만나다 동행' 통해 '구부러져라 스푼'·'보이즈 인 더 밴드'·'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리딩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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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공연, 만나다 동행' 통해 '구부러져라 스푼'·'보이즈 인 더 밴드'·'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리딩 공연 진행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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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대명문화공장 개관 3주년 기념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월 6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구부러져라 스푼'(각본·연출 추민주, 작곡 민찬홍),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밴드'(극본 김영주, 배경희·연출 조용신),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연출 박소영)의 리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나는 동화 같은 기적들을 그리고 있는 ‘구부러져라, 스푼’은 각박한 현실 속에 마음 한 켠 숟가락을 구부러트리고, 산타클로스가 하늘을 날고 있다고 믿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소소하면서도 유쾌한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하며 진솔한 속마음을 나타낼 예정이다. 

대명문화공장 '2017 만나다 동행' [사진= 네오 제공]

추민주 연출과 민찬홍 작곡가가 만난 이번 공연은, 이화룡, 송용진, 이명행, 김희창, 이유, 안은진, 홍승안 등의 배우가 출연하고, 6일 오후 8시, 7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밴드’는 1997년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 ‘리버틴스’의 음악으로 만든 주크박스 록 뮤지컬로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3시에 공연을 앞두고 있다.

높은 음악성과 스타성을 갖춘 ‘리버틴스’는 2002년 메이저에 데뷔한 후 2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영국 록 씬의 자존심을 되찾아준 밴드로 추앙 받지만, 인기가 절정에 다다를 때 프론트 맨 ‘칼 바렛’과 ‘피트 도허티’의 불화로 해체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밴드 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픽션으로, 모든 뮤지컬 넘버는 리버틴스의 멤버인 ‘칼 바렛’과 ‘피트 도허티’가 쓴 곡을 사용한다.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밴드'에는 인디 밴드 ‘꼬리물기’와 이휘종, 김영철, 송유택 배우가 출연해, 승패가 결정된 게임의 들러리가 돼야 하는 절망감에 빠진 오늘날의 청춘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다. 이 작품은 좀도둑 아츠야, 쇼타, 코헤이가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창구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우진, 주민진, 최성원, 신윤정, 한보라, 성수연, 김국희, 김대곤, 박준후, 윤석현이 출연하고 10~11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이 공연의 티켓은 1월 19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 되며, 판매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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