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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준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주연상 수상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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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준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주연상 수상 가능할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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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김준수가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16일 오후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되는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각 부문의 후보작과 후보들을 최종 선정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뮤지컬계 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남자주연상 부문이다.

이번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남자주연상 후보로는 김준수(도리안 그레이), 양준모(스위니토드), 정성화(킹키부츠), 조승우(스위니토드), 홍광호(노트르담 드 파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에서 각자의 매력이 더해진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김준수 [사진= 스포츠Q DB]

후보들 중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단연 김준수다. 지난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타이틀롤 도리안 그레이 역을 원캐스트로 소화했던 김준수는 전석 매진 기록, 300회 공연 맞이 등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데 성공했다.

'도리안 그레이'에서 김준수는 점차 타락해가는 캐릭터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7일 진행된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와 12일 공개된 인터파크 '2016 골든티켓어워즈'에서 김준수는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인기상은 물론이고 김준수는 과거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 남우 주연상,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 등을 다양한 분야의 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에서 인정 받는 스타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김준수는 아쉽게도 이날 진행되는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 불참한다. 게다가 경쟁 상대들 역시 티켓 파워, 인지도, 연기력, 가창력 등 어느 하나 쉽게 밀리지 않는 뮤지컬계 스타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준수가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보여 준 능력을 인정 받고 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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