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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이영애·백진희, '사임당'과 '미씽나인'으로 수목극 대전? 여배우들의 '세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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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이영애·백진희, '사임당'과 '미씽나인'으로 수목극 대전? 여배우들의 '세대전쟁'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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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배우 이영애와 백진희가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여배우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영애는 기대작 SBS '사임당 빛의 일기'를, 백진희는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 '미씽나인'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영애와 백진희, 두 여배우의 대결은 드라마 '사임당'과 '미씽나인'의 대결일 뿐만 아니라 이제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40대 여배우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는 20대 배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하는 이영애와 '미씽나인'에서 주연을 맡은 백진희 [사진 = 스포츠Q DB]

이영애는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영애는 지난 2003년 방송된 MBC 사극 '대장금'에서 서장금 역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표적인 한류 배우로 거듭났다. 

드라마 뿐만이 아니다. 이영애는 2001년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 이야기인 '친절한 금자씨'로 호평받았다. 이렇듯 손꼽히는 여배우로 평가받는 이영애가 무려 15년만에 '사임당'으로 돌아오는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는 높은 상황이다.

이런 이영애에 색다른 도전장을 내민 건 백진희다. 백진희는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으로 주목받은 이후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백진희는 '금 나와라 뚝딱'을 20% 넘는 시청률로 이끌며 박서준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각각 '사임당'과 '미씽나인'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영애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위인 신사임당의 생애를 연기하며 백진희는 무인도 표류기를 다룬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해녀 출신의 생활력 강한 캐릭터인 라봉희 역을 맡는다.

각각의 세대를 대표하는 이영애와 백진희, 두 여배우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까? 곧 새롭게 시작 될 수목드라마 대전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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