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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CLC, 확 달라진 헤어·메이크업… '도깨비'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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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CLC, 확 달라진 헤어·메이크업… '도깨비'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 되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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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곡 '도깨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린 CLC가 확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고 있다.

17일 오후 CLC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크리스타일'(CRYSTY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 CLC는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의상,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그룹 CLC는 깜찍 발랄함과 청순함이라는 콘셉트가 중심이 되는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스타일링 역시 '청순함'과 '발랄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CLC [사진= 스포츠Q DB]

과거 CLC는 활동성이 높은 스포티한 의상을 입거나 패션의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셔츠와 테니스 스커트를 매치했다.

또한 이들은 진한 색조 화장 대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수수한 느낌을 살렸다. 헤어 컬러 역시 블랙과 브라운 계열을 벗어나지 않으며 다소 심심한 느낌을 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CLC는 '도깨비'를 발표하며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다.

CLC [사진= 스포츠Q DB]

과거 블랙과 브라운 계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답답함을 주던 헤어스타일부터 달라졌다. 금발은 물론이고 한층 밝은 브라운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 이전 보다 발랄함이 더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생머리를 유지하던 CLC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춰 펌을 하거나 머리를 묶어 올리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의상도 이전보다는 자유로워진 모습이다. 통일감을 갖추기 위해 모두 같은 옷을 입거나, 같은 재질과 색상의 의상을 포인트로 사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보다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메이크업이다. 눈썹 산을 살려 한층 더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고 과감한 색상의 립과 섀도우를 선택하기도 했다.

데뷔 이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CLC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과거와 달리 음악 스타일부터 전체적인 헤어·메이크업 스타일까지 모두 달라진 CLC가 이번에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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