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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JTBC '뉴스룸' 시청률, 8%로 '주춤'… '최순실 효과'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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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JTBC '뉴스룸' 시청률, 8%로 '주춤'… '최순실 효과' 끝났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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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JTBC '뉴스룸'이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8.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 비해 0.3%P 하락한 수치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은 최순실 게이트의 단초가 된 '태블릿 PC' 보도 등 '최순실 국정농단' 시국에서 발빠른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종편채널 뉴스 프로그램 최초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뉴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도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슈 중심인 뉴스프로그램인 만큼 '뉴스룸'의 시청률 한계도 분명해 보인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가 3개월이 넘어가면서 '뉴스룸'의 시청률을 견인해오던 '최순실 효과'가 사라져가고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탄핵 정국과 더불어 최순실 일가의 검찰수사 결과 등 아직까지 뉴스 이슈는 많이 남은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 극적이었던 '태블릿 PC' 보도 같은 '빅 이슈'는 만들어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 또한 존재하다. 우선 2017년은 대선이 있는 해고, 그만큼 뉴스프로그램은 입장에서는 호재다. JTBC '뉴스룸'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신뢰가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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