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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박경 "앨범에 '땡스투' 넣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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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박경 "앨범에 '땡스투' 넣지 않은 이유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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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블락비 박경이 앨범에 땡스투를 넣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가수 박경의 솔로앨범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박경의 새 앨범 '노트북' 및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박경의 새 앨범은 수록곡만큼이나 감성적인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로 가득차 있다. 별도의 땡스투는 포함돼 있지 않다. 

박경은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은데, 한 분이라도 빠뜨리면 서운하실까봐 땡스투를 아예 뺐다. 물론 회사 분들께도 감사하지만, 가장 감사한 분은 앨범 작업을 도와주신 스코어 형이다"고 밝혔다. 

박경 '노트북'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스코어(Score)는 박경의 '보통연애' '너 앞에서 나는' '자격지심' '잔상' 등 수많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박경은 "스코어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시상식 수상소감 같은 자리에서 샤라웃(Shout Out)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경은 그룹 블락비로서는 '악동' 이미지를 중심으로, 거친 곡과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솔로 활동에서는 아기자기한 연애 이야기를 곡으로 쓰고 있다. 앞으로도 박경의 음악은 지금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경은 "아마 다음 앨범도 지금처럼 (사랑 얘기를) 하지 않을까. 꼭 사랑에 대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기보다는, 내가 가장 쉽고 재밌게 풀어낼 수 있는 감성과 이야기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박경은 "나중에 곡이 더 많아지면, 작게 500석 규모로도 콘서트도 열고 싶다. 더 많은 자리에서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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